<조유식의 허튼소리>
1. 가락국(가야)은 세계 최초 기독교 국가였다.
2. 예수님의 12제자 중 사도 도마가 AD 42년 가야에서 6년간 머물다가 돌아갔다.
3. 도마가 가락국 김수로왕에 세례를 주고 기독교인 허황옥을 중매했다.
4. 김수로왕은 흑해 옆에 있는 스키타이 출신 왕자로 스키타이에서 와서 중국의 소김천 씨라는 마을을 거쳐 왔기 때문에 성은 김 씨가 되었다.
5. 김수로왕은 도마로부터 세례를 받고 부활절에 가야국을 기독교국으로 선포하고 교회를 세우고 철기문화를 만들고 많은 흔적을 남겼다.
6. 파사석탑은 허황옥이 타고 온 배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싣고 왔던 돌이지 불교를 상징하는 석탑이 아니다.
7. 수로왕릉의 코끼리 머리와 쌍어문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오병이어)를 입으로 먹는 모습으로 기독교의 상징이지 불교 상징 아니다.
8. 김해제일교회 류 모 담임목사 “김해가 기독교인들이 넘쳐나는 공간이 됐을 때 비로소 한국의 중심이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김해시를 예수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9. 김해제일교회 류 모 담임목사 2050 선포, 2050년까지 김해 시민 50% 이상 기독교화하여 김해시를 예수의 도시로 부활시키겠다.
10. 김해중앙교회를 은퇴한 박 모 목사 ‘내가 기도할 때 김해에 도마교회를 개척하여 세우라는 주님의 게시가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 사도 도마가 가야국에 왔었기 때문에 김해에 도마교회와 도마기념관을 세워야 한다.
11. 구지봉의 구지 석은 교회 터이며 구지가는 가야인 찬송가다.
12. 허 황후는 꿈속의 하나님의 지시로 가야국 왕비가 되어 왕을 돕고 내조한다.
13. 선교사인 허 황후 발길 따라 주 말씀 가득가득 뿌려진 가락국에 복음이 전해졌다.
14. 김해시기독교연합회 기독교 국가였던 가락국 김해에서 이단 종교단체(불교)가 개최하는 불교 관련 위령재, 천도재, 추모재, 가야불교문화축제, 가야불교학술대회, 가야사학술대회와 가야사 복원사업 등 사사건건 못하게 방해하고 불교박물관 건립계획 취소를 요구하며 김해시청과 의회로 목사와 장로 집사들이 핏켓 들고 몰려와 항의 시위까지 했다.
당시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가야불교학술대회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답했고 허 시장의 대표 공약인 불교박물관 건립도 포기했다.
또 제1회 가야불교문화축제 장소 불허, 불교박물관 건립 계획을 포기하는 등 기독교인들의 주장대로 가야사와 가야불교 역사, 가야문화까지 부정하는 김해 역사지 “김해시사”를 발행하게끔 10억이 넘는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독교계의 가락국 가야사 왜곡은 1988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김해시와 가락종친회 등 어느 누구도 반박하지 않고 방관했다.
1995년 김해 유일 잡지였던 월간 금관가야(발행인 조유식 현 영남매일 회장)가 특집으로 이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를 싣고 잡지 2만 권을 제작하여 가락 종친 등 전국에 우편 발송하여 가야 역사 왜곡에 강력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특히 김해지역 기독교연합회와 김해제일교회 류 모 담임목사를 비롯한 중앙교회 전직 박 모 목사 등 “김해시를 예수의 도시로 만들 것”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김해 시민 50% 이상 기독교화 하여 김해시를 예수의 도시로 부활시킨다는 목적의 '2050 선포식'을 갖고 기독교인 정치인과 공무원에 압력을 가하여 불교 관련 사업중단, 불교행사 예산 삭감, 행사 불참, 승진인사 주요 인사 배제, 불교를 기반으로 한 가야사 부정운동, 가야시대 사찰 복원 반대 압력, 불교지도자 정치인 사회진출 배제압력, 김해 역사 김해시사를 통해 가야문화 가야역사 퇴출 압력까지 불교를 이단집단이라며 총체적으로 반대와 부정하면서 기독교 국가였던 김해서 종말 시켜야 한다고 설교하고 있다.
2017년 6월 8~11일 개최 예정이던 제1회 가야불교문화축제를 못하도록 불교축제가 열리는 수릉원에 같은 기간인 6월 7일부터~11일(5일간)까지 김해지역 250개 교회 3000여 교인들이 모여 기도회를 가지겠다며 김해에 장소 사용 허가신청을 해놓고 행사당일 단 한 명의 교인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이 신청한 장소 사용 허가신청은 기도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기간 불교문화축제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해 목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해시민이기를 포기한 비이성적인 비굴하고 추잡한 행위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시민들은 기독교 교인들과 목사들이 사회통합은 고사하고 가야역사 부정과 불교를 이단집단이라 매도하며 사회분열과 불안을 조장하고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문화 행사까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단취급하며 행사를 못하게 하는 적대 행위가 진정 하느님과 예수님의 뜻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500년 가야왕도와 2천 년 가야 역사기록 모두 부정하면서 김해를 기독교 국가로 둔갑시키기 위해 비열한 공작들을 벌이겠지만 김해시사 2권 가야사 부분만큼은 그들의 의도대로 절대 발행되어서는 안 된다.
홍태용 시장도 필자와의 만남에서 시민화합을 위해 발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김해 역사 왜곡 김해시사 발행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의 주요 보직과 승진 인사가 특정 종교인들의 협박에 의해 단행되고 있다는 말들이 유언비어이길 시민들은 바라지만 필자가 보고 듣기로는 현실인 것 같아 가슴 아프다.
혹시 가야사와 가야불교사를 부정하는 김해시사 2권 발행 추진도 예수의 도시 김해시 만들기 계획에 방해가 되는 이단집단 불교를 종말 시켜야 한다는 기독교인들의 협박 때문은 아닌지 묻고 싶다.
더불어 민주당 허성곤 시장의 공약이었던 불교박물관 건립 포기 불교관련 사업과 행사 지원 중단 등으로 불교계의 반발을 유발했다.
당시 허 시장도 같은 당 갑ㆍ을지역구 두 분의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김해시의원들의 지원 등 정치적으로 좋은 환경과 여건 속에 치러진 선거에서 현 국민의힘 홍태용 시장에게 크게 뒤쳐지면서 낙선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지금 불교계의 분위기가 그때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