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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보훈가족 초청 위안 행사 즐거운 하루였다
    • 이성주 기자
    • 승인 2012.06.1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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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1%나눔재단ㆍ영남매일 공동 주최... 사회단체ㆍ기관 20여 곳 협찬

    6개 보훈단체 회원 250명 참석, 20명 표창 부상 푸짐
    초청된 보훈 가족 전원 3만 원 상당 기념품 전달 격려

    ▲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보훈 가족 초청 위안 행사 장면.

    2012년도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행복1% 나눔재단과 영남매일이 공동 주최한 김해 6개 보훈단체 가족 초청 위안 행사가 지난 10일(일) 오후 2시 김해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개최됐다.

    김해에서 처음으로 시민사회단체와 금융기관 뜻있는 사회지도자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의외의 성과와 좋은 반응을 받아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월은 현충일과 민족 최대의 국난이었던 6.25전쟁,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6월 29일에는 제1연평해전이 있었던 달이다.

    기념일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예우풍토 조성과 나라 사랑 정신 확대, 국민적 관심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계기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김해에서도 사회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시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유공자 예우풍토 조성 등을 위해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주변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하여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것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자, 나라 사랑 하는 좋은 실천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보훈단체 회장님들도 흥겨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보훈단체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김해시지회(지회장 이백윤)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김해시지회(지회장 백성기),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김해시지회(지회장 김경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김해시지회(지회장 박종덕), 대한민국 무궁수훈자회 김해시지회(지회장 조정환),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김해시지회(지회장 김우상) 등 6개 단체 보훈가족 65세 이상 250명이었다.

    내빈으로는 국회의원 김태호(새누리당 김해을) 민홍철(통합민주당 김해갑)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를 협찬하고 시상을 해준 김혜진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강복희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 주영길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 회장, 김성우 새김해사랑운동본부 상임대표, 류해율 김해산립조합장, 황행관 김해시복싱연맹회장, 이유갑 김해녹색성장연구소장, 전창호 김해위생단체장협의회장, 김종만 휴게업식업 경남지회장, 이원달 한솔장례식장 대표, 박정규 김해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김영술 김해미래포럼 상임위원, 이병규 미주양돈 대표, 박우상 영남매일 독자권익위원, 법장스님 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이사장, 청하스님 김해불교문화센터 원장, 박정수 김해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이기춘 참사랑장학회 회장, 강기출 평화통일 자문위원, 배수환 바라밀 연수원 원장, LIG서부지점, 흥일산업, 카포스 경남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 하나로 캅, 김해불교신도엽합회 수석부회장 김진령, 부회장 이원달, 장숙자, 조영숙, 오재환, 한홍식, 김경희, 감사 노순덕, 이사 노혜자, 정성복, 박무준, 남상후, 이정희 외 회원 등 많은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유식 행복1% 나눔재단 천원의 행복밥집 대표 일꾼의 진행으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모범회원 표창이 있었다.

    표창을 받은 보훈가족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김해시지회 김도현, 손태식, 김정국, 김정관 대한민국전몰군경 유족회 김해시지회 백복만, 임봉식,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김해시지회 안복자, 신두이, 대한민국무궁수훈자회 김해시지회 김양자, 박희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김해시지회 강영호, 김덕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김해시지회 류재돌, 박흥식 이상 14분에게 후원참여 단체장 표창과 부상으로 현금 각 1십만 원씩 전달되었다.

    ▲ 김해분성락우회 이원달 회장과 단원이 민요열창을 하고 있다.

    모범회원 표창 후 보훈단체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이날 고마움을 담은 감사장 수상자는 상이군경회 김해시지회장 이백윤, 전몰군경 유족회 김해시지회장 백성기, 전몰군경미망인회 김해시지회장 김경화, 월남전참전자회 김해시지회장 박종덕, 무궁수훈자회 김해시지회장 조정환, 고엽제전우회 김해시지회장 김우상 등 6명으로 이분들에게는 각 10만 원권 주유교환권이 전달되기도 했다.

    시상식 후 동참 후원단체장 대표로 김성우 새김해사랑운동본부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이백윤 보훈단체 대표자의 감사 인사말 김태호, 민홍철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겸 MC 최경진 씨가 사회를 맡아 흥겨운 축하연을 펼쳐나갔다.

    행사 틈틈히 부원새마을금고에서 기증한 선물셋트를(14p) 나누어 주기도 하면서 공연을 이끌어가기도 했다.

    공연식순에 따라 사물놀이와 민요, 할머니들로 구성된 도라지 춤 공연, 가요, 60대 팝송, 마술, 각설이 타령,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초청가수 방쉬리의 열정적인 열창과 공연이 1시간 30분 동안 식장을 뜨겁게 했다.

    함께 손뼉 치고 춤추며 노래하고 즐거운 하루를 함께 했던 보훈 가족들에게는 주최, 주관 측과 성금을 보내준 후원단체들의 협조로 찰시루떡과 음료 등의 간식과 고급멸치(띠포리) 300셋트 (3만 원 상당)는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선물로 일일이 전달하기도 했다.

    2부 행사 중간에 행사장을 찾은 강복희 김해상의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예를 갖추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많은 사회단체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공동행사를 마친 영남매일 행복1% 나눔재단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복리를 위한 유사한 행사들을 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동참했던 많은 지도자들은 "전쟁의 폐허로부터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기까지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켜낸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해 드릴 수 있어 우리가 더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들은 한결같이 이처럼 성대한 위안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해가 생기고 이처럼 성대한 대접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너무너무 감사한다고 인사를 하기도 하여 행사관계자들이 어쩔줄을 몰라하며 당황해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냠매일 행복1%나눔재단 조유식 이사장은"내가 누리는 행복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는 맑고 향기로워 질것이며 시민모두 평등하게 행복해 질것이다. 행사에 참여해 주고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태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김해 을)
    ▲ 축사를 하고 있는 민홍철 국회의원(민주통합당 김해 갑)
    ▲ 행사장을 찾은 김태호,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해중부경찰서 경승실장 법장스님.
    ▲ 김혜진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이 모범회원에게 표창수여를 하고 있다.
    ▲ 김영술 김해미래포럼 상임위원이 감사장 수여를 하고 있다.
    ▲ 류해율 김해시산림 조합장이 표창수여를 하고 있다.
    ▲ 박우상 영남매일 독자권익위원회 부위원장께서 감사장 수여를 하고 있다.
    ▲ 법장스님께서 표창수여를 하고 있다.
    ▲ 이유갑 김해녹색성장 연구소장이 표창수여를 하고 있다.
    ▲ 전창호 김해위생단체장 협의회장이 표창수여를 하고 있다.
    ▲ 박수갈채로 출연자들과 하나가 된 어르신들이 신이 났습니다요.
    ▲ 마술은 언제봐도 신기하고 즐겁다.
    ▲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
    ▲ 어머님들이 저 처럼 좋아 하실줄 아무도 몰랐다.
    ▲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울린 김경택씨의 연주장면.
    ▲ 김해상공회의소 감복희 회장과 최경진 가수가 축하곡을 부르고 있다.
    ▲ 세상에 남자 각설이이는 많이 보았지만 아가씨 각설이는 처음이네...
    ▲ 어르신들의 마음을 몽땅 빼앗아 버린 방쉬리.
    ▲ 어쩌면 저렇게 구성지게 노래도 잘하고 장구도 잘치노.
    ▲ 영남매일 기자이기도 한 직장인 밴드 가수겸 통기타 연주자 이성주씨가 60년대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김해직장인 밴드는 직장인들의 순수한 동아리 모임이지만 그 실력들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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