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김해시을 국민의힘 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김해 금관대로 902, 2층 202호)에서 김해 탈북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해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새터민특별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김태희 씨를 비롯해 김해 거주 탈북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고 눈을 맞추며 의견을 청취했다.
조 후보는 “평소에 가까이에서 뵙고 싶었던 분들이 김해에 많이 살고 계셔서 굉장히 반가웠다.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분 한분이 깊은 사연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정착하셨는데 생활, 경제, 취업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으로 안다”며 “김해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한 곳일지라도, 우리가 이곳에서 탈북민 정책을 주도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만남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잘 뿌리내려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범 케이스를 만드는 것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업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많은 대화를 통해서 탈북민 정책과 북한 동포 인권 등에 대한 정책을 만들고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에 아무런 연고나 인연이 없는 탈북민들에게는 삶이 곧 생존의 문제”라면서 “탈북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정부가 바뀌더라도 탈북민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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