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 따뜻한 사랑을 전합니다
지난 14일 주촌면 건강위원회는 이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촌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7명을 선정하여 쌀, 김, 참치,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촌면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표준화 사망비가 지속적으로 높은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되어 2012년부터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6년 사업이 종료된 2017년부터는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꾸준히 연계하여 주민의 자발적 모임으로 지역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에 지역건강을 위한 활동으로 ‘걷기코스 개발 및 건강걷기 개최’, ‘암검진 및 건강검진 수검율 증진사업’, ‘건강한 밥상 만들기’,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경남도 노인건강생활체조 발표회’에 면민어르신 22명과 참석하여 우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관내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및 소외된 면민들을 방문하는 일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어 2017년 100명, 2018년 현재까지 64가구를 방문하였으며, 추석을 앞둔 이번 17일부터는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과 따뜻함과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해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강선희 과장은 “지역주민이 돌보는 지역건강만큼 의미있고 뜻깊은 일은 없다”라고 하며 “건강위원회를 통해 지역건강의 꽃을 틔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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