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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식의 허튼소리- 가야문화축제와 수로왕, 수로왕비 부활?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5.01.0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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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식의 허튼소리> 가야문화축제의 전신은 가락문화제였으며, 가락문화제는 1962년 11월 22~24일(3일간) 1963년 11월 21~24일(4일간) 1964년 12월 2~4일(3일간) 1965년 11월 29~1일(3일간)까지 5회째 개최되었지만 이후부터 중단되었다.

    중단된 가락문화제는 김해시 승격 첫돌을 기념하여 1982년 7월 1~3일(3일간) 복원되어 김해공설운동장(지금의 수릉원)에서 개최되었다.

    가락문화제는 29회(2005년)까지 가락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축제가 개최되었지만 2006년 4월 제30회부터는 가야문화축제로 변경되어 개최되고 있다.

    2002년까지는 축제 개최기간이 3일에서 4일을 넘지 않았지만 2003년부터~2006년까지는 축제 기간이 5일로 늘어났고 2007년부터~2009년까지는 축제 기간이 8일에서 9일간 열렸다가 2010년부터 5일간으로 다시 축소되었다.

    2020년~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고 2023년 4월부터 다시 4일 기간으로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가야문화축제는 김수로왕의 건국 정신과 위엄을 기리기 위해 펼쳐지는 역사도 깊고 규모가 큰 문화ㆍ예술 축제로서 국내외적으로 수준 높은 명품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가야역사가 재조명되고 선양되는 축제! 찬란했던 2천 년 가야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 가야 후인 김해 시민들과 문화예술인 모두가 분야별로 참여하여 축제 행사를 기획하고 꾸미고 다듬고 만들어 가는 시민의 혼이 담기 시민축제가 되어야 하는 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제안해 본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으로 국민 갈등이 고조되어 분열과 충돌의 위기에 처해 있고 불안함의 연속이다. 이러한 시점에는 지방정치와 지방시정은 중앙정치와 달리 오직 시민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올인하여 시민을 진정시키는 시책을 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작금의 혼란의 중심기간에 가야문화축제가 개최된다는 것은 김해시로서는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축제 기획단계부터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사회지도자격인 리드 시민들을 축제장 곳곳의 필요한 출연진이라는 확신과 인식을 심어주어 즐거움으로 관심을 도출해 내야 한다.

    우리는 여러분의 독창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훌륭한 문화예술의 재능을 김해를 대표하여 시민들과 세계인들 앞에 당당하게 선보여 주었으면 한다. 가야문화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세계문화유산도시가 된 김해의 번영을 리드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중하게 참여를 요청해야 한다.

    모든 출연 단체와 개인에게는 합당한 예우를 하겠다는 약속과 앞으로도 공동체로서 지역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매년 함께 하자는 약속으로 기대와 희망도 안겨주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본다면 자연스럽게 사회갈등은 줄어들 것이며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축제공동체의 정신으로 모이게 될 것이고 축제는 시민중심의 축제, 시민화합의 축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희망찬 꿈 실현 축제장이 될 것이다.

    40여 개 학교 동아리 끼쟁이 아이들 1천여 명의 딴따라 공연장도 만들어 주고 청소년 춤꾼들과 청소년 가요제도 열어주었으면 한다.

    지역에서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프로급 분야별 문화예술인들과 단체 일반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문화예술 재능인들이 시민들 앞에서 다져온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시민을 즐겁게 하고 축제를 빛낼 수 있도록 특별 초청을 했으면 한다.

    3만 명이 넘는 외국국적의 김해시민들을 위한 외국인 가요제와 외국인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

    또 한 가지 전국의 왕릉 주변과 고궁 주변이 다양한 축제장으로 변신하면서 유명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자세하게 살펴보면 김해수로왕릉이 가야역사의 보고, 볼거리 풍부하고 수목과 조경 자연경관을 비롯한 전통양식의 고풍문화가 있는 뛰어난 자연경관, 이야기 꺼리가 있는 스토리텔링의 호조건, 도심 중심으로서의 접근성 등 월등하게 우수하기 때문에 수로왕릉을 중심으로  조금만 더 세밀하게 축제를 준비하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수릉원 본무대 공연장과 수로왕릉 앞 광장 공연장을 중심으로 양방향↔왕릉 담길↔왕릉안 잔디광장↔왕릉안길 서문 쪽↔수릉원 특설무대↔세계문화유산 대성동고분군↔고분박물관↔시민의종 공연장↔국립김해박물관↔연지공원 공연장↔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또는 실내 전시장을 오가는 축제의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도 일부 시행하고 있지만 역사성을 겸비한 연속성이 없는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좀 아쉽다.

    타 도시의 홍릉ㆍ유릉(경기 남양주),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 등 조선왕릉 5곳에서 드론 공연은 물론 미디어 파사드쇼, 왕릉답사(투어),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박을 내고 있다.

    5개 릉 모두 능참봉과 함께 릉을 돌아다니며, 왕릉 내 주요 시설과 왕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색다른 체험으로 왕들을 부활시키고  있는데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김해의 가야문화축제도 이러한 환경과 조건을 백분 활용하여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문화도시 김해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뿌리내리게 하여 세계인들이 김해를 찾게 하여 경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명품축제는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독창적으로 다 만들어 가기에는 힘든 분야도 있고 애로사항도 많다.

    따라서 애향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락종친회 관련 단체들과 수로왕릉의 협조가 있어야 하고, 총괄적인 기획과 시나리오도 김해시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계획에 의한 행정 노하우의 협력이 있어야만 세계문화유산 가야문화축제를 보다 더 알차고 빛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수로왕릉에서 가락국 수로왕과 인도공주 수로왕비를 부활시켜 다시 한번 국제결혼식도 재현하고 찬란했던 가야왕도 오백년 역사이야기가 세계만방에 울려 퍼지게 해 보자고 제언한다.

    또 한 가지 가야문화축제 기간도 진주남강 축제처럼(10월 고정) 고정하여 전국의 국민들과 외국관광여행사가 사전에 방문모집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여 찾아오기 쉽게 우리도 고정된 달과 요일을 지정하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가야문화축제 기간 4월 5월 7월 10월 11월 12월 등 들죽 날쭉  개최되고 있음)

    사단법인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조 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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