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제일고, 경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종합 우승

대상 3명, 금상 14명 등 참가자 70명 전원 입상, 사실상 수상 싹쓸이

2024-09-25     김경희 기자

김해시 진영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을순)는 제21회 경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 3명을 포함하여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역대 최고의 수상 쾌거를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고 입상결과는 13일 발표됐다.

미용대회에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15종목에서 70명의 학생이 출전했으며 대상 3명, 금상 14명, 은상 28명, 동상 25명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으며, 특히 총 3개 종목(블로드라이, 뷰티 메이크업 웨딩, 시대 메이크업)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 상부한 경남 최고의 미용 인재 양성기관으로 위상을 드높였다.

진영제일고는 전년도에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10명을 수상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었었는데, 올해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작년도 실적을 4배 이상 웃도는 실적을 거두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진영제일고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경남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미용을 전공한 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참가하여 각종 헤어 미용 기술을 겨루는 대회이다. 대회를 통해 우수한 미용인을 발굴·육성하여 세계 속 K-미용 뷰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경남의 대표 미용대회이다.

시대 메이크업 종목(마릴린 먼로)에서 대상을 받은 2학년 배모 학생은 “대상 수상은 2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방학 때도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고 2년 동안 방과후 수업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학교에서 진행한 봉사활동과 박람회 등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 메이크업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을순 진영제일고 교장은 “열심히 해준 학생과 선생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K-뷰티의 선도적인 학교로서 학생들의 미용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