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타누스, 패럴림픽 선수단에 휠체어 타이어 기부

김해시 소재 ㈜타누스, 휠체어 전용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에어리스 휠체어 타이어 기부

2024-08-21     권우현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휠체어에 진흥원 지원기업인 ㈜타누스(대표 이영기)의 에어리스 타이어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17개 종목에 83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출전한다.

㈜타누스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휠체어 스포츠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여, 패럴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지원했다.

선수단 휠체어는 각각 붉은색과 파란색의 ㈜타누스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하여 태극기를 상징하며, 가운데 흰색 단복을 입은 국가대표가 앉으면 2024 패럴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국기인 파란색, 흰색, 붉은색을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타누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류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Different World'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휠체어 타이어 등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술력을 사람의 생명을 위한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바로 '퀀폼 힙 서포트(QuanFoam Hip Support)'이다. 퀀폼 힙 서포트는 ㈜타누스의 충격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는 특성과 경량성을 모두 보유한 속도반응형 충격 흡수 기술이 접목된 ‘고관절 보호패드’이다.

이는 2022년 ‘사업화애로SOS’를 통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인연을 맺고,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업종 확대에 성공한 ㈜타누스의 기술 활용성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타누스는 속도반응형 충격흡수소재인 퀀폼(QuanFoam)을 고관절 보호대에 이어, 장애인 생활 및 안전용품 개발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