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선출

품목축협 조합장 중 2명ㆍ지역축협 조합장 중 2명 선출… 신임 이사 임기 7월 1일부터 4년

2024-06-26     최성애 기자

포크밸리를 국내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키워온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

이 조합장은 지난 5월 23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지역축협 및 품목축협 이사 후보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어 30일 개최된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이사로 최종 선출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전통 축산업에 대한 그릇된 시선이 팽배해지고 있다. 하지만 축산은 과거부터 이어온 자연식품이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현재의 축산농가들을 개선하고, 보다 친한경적으로 사육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우리 국민들게 홍보하는 등 축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범축산 연구조직을 만들어 축산업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과학적 접근도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농협중앙회 이사 선거에는 품목축협(23개) 조합장 중에서 2명, 지역축협(116개) 조합장 중에서 2명이 선출됐다.

품목축협 이사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이 선출됐고, 지역축협 이사에는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과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신임 이사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