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근로자 수 전년대비 2.74% ↑... 소폭 상승세

김해지역 1분기 고용동향 조사

2024-06-26     최지열 기자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노은식)가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를 바탕으로 ‘2024년 1분기 김해지역 고용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3월 기준 김해시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이하 근로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14만4414명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규모별 고용현황 확인 결과, 10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업종별 근로자 수 증감을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보건, 사회복지업’(3.93%), ‘제조업’(2.92%) 등의 근로자 수가 증가한 반면, ‘협회, 단체’(▲1.30%) ‘운수, 창고업’ (▲1.59%)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전기장비 제조업’(9.12%),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계 및 가구 제외’(6.74%) 등은 근로자 수가 증가했고,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약품 제외’(▲1.15%),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2.97%) 등은 근로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간 취업자 수는 2만2092명(신규 2511명, 경력 1만958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32% 감소했으며(신규 45.32% 감소, 경력 1.74% 상승), 이는 직전분기인 2023년 4분기 기간 취업한 인원 대비 36.16% 증가한 수치다.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년도 1분기 기간 대비 취업자 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2023년 1분기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활성화가 진행되면서 취업 상승세가 가파르게 올라간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인 상시근로자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성장세가 떨어지지 않도록 기업 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